[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무한도전재팀 ] - 이차전지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
무한도전재팀은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를 학생이 직접 수행하고 재직자 멘토링을 자연스럽게 결합해 현장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WE-Meet Arwads]에서 이차전지 카본 소재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차전지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차산업혁명과 탄소제로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핵심 수단인 이차전지의 미래를 이끄는 신소재공학과 [무한도전재] 팀의 김태하 학우를 만나보았다.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2023 WE-Meet 프로젝트에 지원하신 동기가 궁금합니다.
[무한도전재팀] 우선 WE-Meet 프로젝트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산업계 전문가가 제시 한 문제를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산업계에서의 경험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였고, 평소에 관심 있던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WE-Meet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WE-Meet 프로젝트에서 수상하신 [무한도전재] 팀의 출품작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무한도전재팀] 최근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수요 증가로 인하여 고성능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전극에는 성능을 발휘하는 활물질과 전도성을 높여주는 도전재, 물질들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바인더 이 세 가지 물질들이 들아가게 됩니다. 이차전지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활물질의 함량을 높이고 도전재의 함량을 낮춰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도전재보다 높은 전도성을 갖는 새로운 도전재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특히 기존의 도전재는 해외 기술에 의존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무한도전재] 팀에서는 이차전지 탄소소재 기술과 산업체의 특수가스 에칭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이차전지 도전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기자] WE-Meet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무한도전재] 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무한도전재팀] WE-Meet 프로젝트는 저희 팀원과 지도 교수님, 산업체 담당자분과의 회의를 통해서 산업체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제시하고, 팀원들이 지도 교수님의 지도하에 직접 실험을 진행한 뒤 도출된 결과에 대해서 산업체의 의견과 피드백을 들으며 실험을 수정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지도 교수님-산업체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의견 교환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썼으며, 저희가 학생들이다 보니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스스로 겪어보는 것에 대해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기자] WE-Meet 프로젝트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과 배운 점이 궁금합니다.
[무한도전재팀] 처음에는 저희가 직접 수행 한 결과들이 "실제로 산업계에 적용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들이 앞섰는데, 실제 저희가 수행 한 결과들이 기존의 산업계에서 활용되는 제품들의 성능과 유사하게 나타나며 좀 더 보완을 한다면 실제로 상용화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상용화를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이 모두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많은 노력 끝에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기자] WE-Meet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무한도전재팀] WE-Meet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실험들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이러한 연구 직무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차전지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를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하여 계속해서 이차전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신소재공학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무한도전재팀]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는 21세기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소재부품 산업분야의 제품 생산 및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에 상응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존재하며 다양한 재료들의 특성을 배우는 학과 특성상 전기·전자 관련 산업체를 비롯하여 디스플레이, 유리, 시멘트, 건축자재, 환경·에너지 산업 등 다방면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신소재공학과에 진학하여 다양한 분야들을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cbnu.ac.kr/www/selectBbsNttView.do?key=555&bbsNo=15&pageIndex=1&pageUnit=10&searchCnd=all&nttNo=148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