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공학전공 김도형(석사과정 2년, 지도교수 조병진)씨가 지난 7월 5일(수)부터 7월 7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21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NANO KOREA 2023/The 21st International Nanotech symposium & Exhibition)에서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도형씨는 ‘매립형 게이트 구조 도입을 통해 높은 전기적 안정성을 지닌 인듐-갈륨-아연 산화물 기반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구현(High Electrical Stability of the InGaZnO Field Effect Transistor with Buried Gate Structure)’이라는 연구주제로 발표해 Nanoelectronic Devices and Neuromorphic Devices분과에서 베스트 포스터상을 받았다.
연구 내용은 후면 게이트 전극이 매립된 형태의 비정질 InGaZnO 산화물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제작하면 채널층에 균일한 전계를 인가함으로써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 뿐만 아니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낮은 게이트 구동 전압에도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신뢰성의 매립형 트랜지스터는 향후 고성능 디스플레이 구동 회로에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NANO KOREA 2023 심포지엄은 “Nanodevice: Evolving into Intelligent Semiconductors”의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나노소자, 나노 에너지, 환경, 바이오, 재료, 제조업, 인공지능, 안전 등 13개의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강연, 구두,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각국의 저명한 인사들의 기조연설들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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