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 권오준(학부 4년, 지도교수 조병진) 학생이 지난 1월 25일(월)부터 1월 29일(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8회 한국 반도체 학술대회에서 현장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권오준 학생은 Device for Energy 분과에서 ‘IGZO반도체 소재와 Al나노입자로 구성된 시냅틱 트랜지스터 소자의 정밀한 가소성 제어 연구(Precise modulation of synaptic plasticity implemented in IGZO:Al NPs synaptic transistor)’라는 연구 주제로 현장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권오준 학생이 발표한 연구 주제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뇌의 효율적인 정보처리 원리를 모방하는 뉴로모픽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시냅스 소자에 관련된 것이다.
시냅틱 트랜지스터 소자의 알루미나 유전체 층과 IGZO채널 층 사이에 알루미늄 나노 입자를 삽입하면 컨던턴스 값을 아날로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나노 입자의 밀도를 변경하면 가소성(컨덕턴스 변화) 또한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독창적인 연구다.
또한, 서로 다른 나노 입자 밀도로 제작된 시냅스 소자로부터 얻어진 가소성의 차이가 뉴로모픽 시스템의 인식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공 뉴럴 네크워크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증되었다. 향후 관련 단위 소자를 어레이 형태로 확장해 비정형 이미지 데이터의 학습 및 추론에 응용할 수 있는 뉴로모픽 칩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KCS 2021 학술대회는 'Semiconductor Technology for Untact Era'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반도체 기술의 최신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모든 기조강연, 초청 및 일반 발표는 코로나로 인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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