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 권영일(박사 2, 지도교수 주종훈)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공동 지원하는 ‘2019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양성사업(GPF Global-Ph.D. Fellowship)’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 간 연구지원금과 등록금 등을 포함해 연간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의 추가지원을 받는다.
권영일씨는 전기화학 및 이온 전도성 소재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현재까지 SCI논문 7편(1저자 3편, 공동저자 4편)을 발표했다. 이 중 6편은 JCR 상위 10% 이내 저널에 게재했다.
앞으로 ‘다중 이온 전도성분리막을 이용한 메탄의 고부가가치화 및 일산화질소 자원화 동시 coupling 기술 개발’을 주제로 고안정 세라믹 산소 분리막 기술 개발과 함께 메탄과 일산화질소로부터 에틸렌과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박사 양성 사업(Global-Ph.D. Fellowship)은 국내 대학원의 학술ㆍ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박사급 연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연구지원 사업이다. 전 학문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해 대학원생들이 학문·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연구지원금과 등록금 등 매년 3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차 서류 검토의 서면평가, 2차 영어발표면접평가를 거쳐 216명을 최종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