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 나범탁(석사 졸업, 지도교수 주종훈)씨가 미국 에너지 기술 연구소(이하 NETL; National Energy Technology Laboratory) 석사 연구원(experimentalist position)으로 최종 합격했다.
나범탁씨는 세계 여러 국가의 지원자들과 경쟁해 50: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석사를 마치고 졸업 후 바로 미국 국립연구소에 합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나범탁씨는 NETL에서 세라믹 연료전지 및 분리막 관련 에너지 재료에 관하여 연구를 수행 할 예정이다.
나범탁씨는 “석사 과정 중 얻게 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합격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거점 국립대, 특히 충북대학교 학생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주종훈 교수는 “짧은 석사기간 동안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실력을 갖춰 당당히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연구분야에서 더욱 열정적인 연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ETL은 미국 에너지 관리국(DOE;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산하의 국가 연구기관으로 청정에너지 실증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능한 연구자들이 모이는 곳이다.